유괴의 날: 정해연 장편소설
정해연 지음시공사
( 출판일 : 2019-07-17 )
작성자 :
이○성
작성일 : 2024-06-03
페이지수 : 418
상태 : 승인
드라마를 본 건 아니고..
유튜브 보는데 드라마 짤(?)이 있어 보는데
유괴범이 착해보이고 유괴당한 아이가 당찬 느낌?? 이건 뭐지 싶어서
드라마 보기는 귀찮고.... 하고 생각하다
Yes24에서 우연히 이 책을 홍보하는 화면을 봐서
냅다 도서관에서 빌려 본 책이다.
정유정의 소설을 즐겨본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28년이나 종의 기원, 완전한 행복 등... 스릴러 책과 비슷한 느낌인데
조금 더 가볍다.
일단 주인공이 눈에 잘 들어온다. (몇명 없다는 뜻)
사건의 문제도 굉장히 복잡하지 않고
착한 주인공에게 큰 시련이 오지도 않는다.
정유정의 소설은 정말 주인공에게 오는 시련으로 한장한장 넘기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스트레스는 없다.
하지만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탄탄하게 스토리가 구성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새벽까지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결국 쭉~ 읽어버린 책이다.
이 책을 보려는 사람이 있다면
미리 '윤계상'이 이 역을 연기하는 짤을 하나 보면
캐릭터 몰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도 다른 캐릭터 영상은 안 봐서 다른 캐릭터와의 싱크는 잘 모르겠다)
여튼... 가볍게 읽어볼 스릴러 소설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