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디 할머니: 소설가가 사랑하는 박완서 단편 베스트 10: 박완서 소설
박완서 지음문학동네
( 출판일 : 2026-01-20 )
작성자 :
성○영
작성일 : 2026-07-26
페이지수 : 364
상태 : 승인
처음에는 제목이 " 쥬디할머니"라서, 한권이 다 쥬디할머니에 관한 내용인 줄알았는데,
박완서 작가님의 단편소설을 10개를 엄선해서 묶어 놓은 책이였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나온 단편소설" 쥬디할머니"
진짜, 이 소설을 읽고,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인가.하는 의구심을 품게 되었다.
마지막에 쥬디할머니가 모든게 다 거짓이였다는 반전을 보는데,
작가는 아무나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자신만의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는 쥬디할머니.
마지막에 자신을 알지 못하는 다른 곳으로 삶의 터전을 옮길 준비를 하면서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쥬디 사진이 바닥에 나뒹굴어도 신경쓰지 않고, 쥬디할머니의 모습에서 과연 삶에서 중요한건 무엇인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해산바구니에서는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는 남아선호사상.
아들을 낳지 못하면 어딘가 찝찝한 그런 마음이 남아있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
10편이나 되는 단편소설속에서 점차 뒷부분으로 갈 수록 무거운 주제들이 많이 나왔다.
시대가 내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삶이랑 별반 다를것이 없다는 사실에 또 다시 놀라움을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