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2
찰스 디킨스 지음 ; 이인규 옮김민음사
( 출판일 : 2009-01-01 )
작성자 :
조○망
작성일 : 2026-07-21
페이지수 : 447
상태 : 승인
주인공인 핍은 '신사'가 되고싶어한다.
책을 읽으면서 '신사'가 무엇이기에 핍이 그렇게 되고자 노력하고 열망할까 궁금했는데
도시를 떠난 뒤 막상 핍은 별로 하는게 없어보였다. 그냥 돈을 흥청망청 쓰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무리와 어울려 다니고...
그래서 '신사'는 언제 되는건지 궁금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빅토리아 시대의 '신사'는 일을 하지 않고, 사교계 생활만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핍이 그 아무것도 하지않는 삶(그저 즐길뿐인 삶)을 살길 진심으로 바란 매그위치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봤다..
고생하지 않고 그저 풍족하기만을 바라는 마음 일까?... 부모님보다 더한 애정같기도 하고, 핍이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억척스런 누나밑에서 학대아닌 학대를 당했지만, 매그위치도 그렇고, 진정한 사랑으로 돌봐주었던 매부 '조'도 그렇고, 주변에 핍을 마음 깊숙히 애정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또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의 원제는 Great Expectation 으로 Expectation은 유산으로도 기대로도 해석할 수 있는 단어이다.
작가가 일부러 중의적인 표현을 지닌 단어를 사용하여, 핍의 기대를 표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작품의 내용과 더불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또 하나의 장치 인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