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내리는 비, 잠비
김도영 글 ; 해랑 그림비룡소
( 출판일 : 2025-07-28 )
작성자 :
안○화
작성일 : 2026-07-20
페이지수 : 172
상태 : 승인
정조대왕 이산과 동무 규안의 이야기를 통해 본 역사 동화-김도영 작가
규안(양반 아버지와 천민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얼자)
이산(정조대왕)
동화라고 해서 아름답고 희망 찬 이야기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요즘 동화를 몰랐나보다.
한 때 그림책을 굉장히 좋아해서 온갖 책을 섭렵하고
그림책을 배우는 강좌도 들으러 다녔던 나다.
유치한 것이 아니다. 어린이들만 보는 책이 아니다.
치유의 힘과 그 안에 담긴 메세지는 어른의 책들보다 더 힘이 있다.
도입부터 온갖 차별과 홀대와 학대에 상처 입은 얼자를 통해 투사 감정이 느껴졌다.
그런 규안의 능력과 딱한 처지를 알아보고 곁에 둔 이산의 혜안은 역시 왕이 될만한 인물이다 느끼게 한다.
`잠비`는 여름철에 잠깐 내렸다가 금세 그치는 비를 뜻하는 우리말이라고 한다.
이 책의 제목이 왜 잠비일까?
주인공들의 상처를 씻어주는 희망의 상징일까?
반대로 맑은 여름날에 잠시 오는 시련을 뜻하는 것일까?
비는 보통 시련이나 고통을 상징하기도 한다.
왜 나는 삶에서 행복과 평안함보다 고통과 아픔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걸까?
나는 아직 멀었다. 치유가 되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