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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 밤, 시민의 기록

강문민서 ; 송소연 ; 조용환 [공]지음진실의힘 ( 출판일 : 2025-12-03 )
작성자 : 이○묵 작성일 : 2026-07-15
페이지수 : 448 상태 : 승인
나는 내란이 일어나던 날 대리운전을 나가기 싫어서 집에서 해찰하고 있었다.
계엄을 쳤다면 이미 재작년쯤 읽은 12.12쿠데타와 나, 서울의 봄 등으로 학습했다 시피 야간 통행이 금지 되려나 싶어서 손님 둘을 급하게
귀가 시키고 나도 열두시 쯤 들어와 뉴스를 틀었던 것 같다.

그러고는 윤석열 인스타에 키르기즈스탄 대통령 국빈방문 페이지에 악플을 갈겨 놨던 것 같다.
국민신문고 막아놔서 일로왔다. 쌍팔년도 정치를 21세기에 하는게 말이되냐 이런 식으로 말이다.

계엄치기 전에도 촛불시위는 나갔지만, 저 지랄 나고 나서 더 가열차게 나가다가 12월 동지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손을 놨지 싶다.

책을 보니 청주에서도 국회로 쏘던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일신의 안위를 생각하느라 그 자리에 가지 못함이. 톨게이트도 이미 막아놓은 것 아니야? 하고 내란잔당들을 넘 과대평가했던 내 자신이 좀 실망스럽다.

현장으로 이동하는 제1교통수단은 택시였고, 그다음 자가용, 지하철, 자전거, 도보 등이라고 한다. 그냥 차몰고 가서 어디 일주차 대놓고 참가해도 되는 거였다니...

아무튼 현장의 기록들, 그리고 거기에 참석한 시민들의 생생한 증언들을 결집해 두는 것 자체는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더 이상 계엄이 20세기만의 정치 공작도 아니고, 국힘당이 언제든 정권 잡으면 한 번 쯤 일어날 수 있는 상수로 놓이게 되었으니까?

덤으로 육사는 화랑대 빨리 문 닫고 상무대에 갖다 쳐박든 3사관학교랑 짬뽕을 시키든 하길 바란다. 쿠데타 유충들이 잠자는 내란의 요람따위 서울에 둬봤자 불길하다. 조선시대에 역성혁명을 그렇게 해댔으면 3족을 멸하길 벌써 세 번이다.

마지막에 국민들의 한마디는 그대로 또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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