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도약: 평범함을 뛰어넘는 초효율 사고법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 전경아 옮김페이지2 :
( 출판일 : 2025-01-29 )
작성자 :
이○묵
작성일 : 2026-07-13
페이지수 : 256
상태 : 승인
살다보면 생각이 막히는 때가 있다. 뭔가 가르쳐 주는대로 열심히 따라 갔는데, 논문 따위를 쓸 때나 글을 쓸 때 따위. 그것도 자꾸 하다보면 늘텐데, 어쩐지 학창시절에는 내 머리통에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떠먹기 좋은 형식으로 꾸역꾸역 밀어넣고 나는 그것을 받아먹는 것에 익숙했던 것 같다만... 나는 그게 역겨웠고, 대학에 가면서부터는 주입식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이면 뭐든 밀어내며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런 인생의 고민을 이 저자는 글라이더형 인간과 비행기형 인간으로 아주 쉽게 메타화 했다. 동양권에서의 우등생과 대기업 직원으로 뽑혀간 인재들은 대체로 글라이더형 인간으로 키워지는게 맞긴 맞나 보다. 이렇게 저렇게 개똥바닥을 구르고 있는 나는 그래서 비행기형 직원인가? 휴직이나 방학때도 그냥 시간 때우며 뭔가 창조적인 것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고양이 밥그릇에 개미가 꼬이는 것을 보고 물 그릇 하나에 밥그릇을 띄워 해자를 두르는 아이디어를 내는것을 보면 문제에 닥쳐봐야 날 생각을 하는 인간인 것 같기도 하고...
컴퓨터 같이 쉽게 정보를 저장하기 어려운 시절에 아날로그 형으로 머리속에 들어온 생각들을 체계화 시켜 저장하고 거기서, 추상화를 이끌어내는 방식의 생각법이 있다는 것을 일단은 알게 된 것 같다. 일지는 안 썼지만 작년에도 읽었던 것 같음에도 일년간 완전히 까먹고 살다가 재독을 하니 뭔가 깊이감 있는 독서가 되었다.
그리고 왠만하면 오전에 공부하라는 얘기도 까맣게 잊고 있었네. 생산적인 일을 할 때는 아침 먹기 전에 승부를 보는 것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