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청년주부 구운몽
-직관적인 제목 그대로의 이야기

구운몽과 구재영 자매
그리고 강서 셋이 초록색 지붕에서 함께 지내며벌어지는
일들이 주변의 인물들과 함께
친근감있고 부드럽게 다가왔다

아쉬운건 자살 그리고 자살시도,
청년들의 삶을 단편적으로 그리기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사건이지도 하겠지만 어려움=자살, 이라는 설정은 조금 불편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야기는 재밌었다
특히 구운몽과 구재영의 현실남매 히스토리는 큰 웃음을 주는 포인트였고
내가 좋아하는 도시 강릉,
오래 살았던 서울, 지금 살고
있는 청주가 이 책 한권에 모두
등장하니 이 또한 재밌는 포인트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