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최애
김다노 글 ; 남수현 그림다산어린이
( 출판일 : 2024-02-14 )
작성자 :
안○화
작성일 : 2026-07-08
페이지수 : 176
상태 : 승인
최악의 최애 -김다노 지음
내가 어렸을 때는 빨리 나이 먹고 싶어서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갔는데
어른이 된 지금은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 (곧 찰나와 같아지겠지만)
요즘 초등학생들은 참 살기 좋다, 학교 다니기 편해졌다 하는데
내가 어렸을 때도 어른들은 그런 소리를 했겠지?
모진 고생을 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나는 절대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한 번 쯤은 이렇게 순수하고 풋풋했던 시절로 돌아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초등학교 6학년 1반 같은 교실 안에 있는 친구들 저마다의 이야기.
이른 봄부터 여름과 가을을 지나 겨울 다음 다시 봄이 올 때까지
계절마다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게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그것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끼지만
어른들이 생각하는 순수하지 않은 사랑이 아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소복 했고, 빙그레 웃음이 지어졌다.
가슴이 달달 했고, 감성적이 되었다.
이 아이들은 커서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 이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까?
P,S: 대한이는 내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