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요 엄마 : 서미애 장편소설
서미애 지음엘릭시르
( 출판일 : 2018-10-05 )
작성자 :
안○화
작성일 : 2026-06-30
페이지수 : 395
상태 : 승인
잘 자요 엄마
서미애 장편-범죄심리학자 이선경, 연쇄살인범 이병도, 남편이 데려온 죽은 전처의 딸 하영
(후속작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하영의 5년 후 이야기/
3부작 마지막 `나에게 없는 것`-성인이 된 하영 이야기)
나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애를 낳고 일을 하며 늦게 공부를 했다 하더라도
벌써 졸업한 지 7년이나 지났다.
재미도 있었지만 애정을 갖고 굉장히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책이나 방송에서 심리학 용어들이 튀어나오면 뭐였더라 가물가물하다.
뮌하우젠증후군, 대리뮌하우젠...
그 오래전 열정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이선경은 범죄심리학자이다.
그녀가 이 책에서 한 말.
``상처는 괴물을 만든다.``
학업 중에 비슷한 주제로 강의를 했던 게 생각났다.
내가 아주 좋아했고 공감했던 주제였다.
행동주의 심리학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존 B 왓슨.
``건강한 아기 열두 명을 내게 주면,
그 아이들을 의사, 변호사, 예술가, 상인,
심지어 도둑이나 거지까지도 내가 원하는 어떤 사람으로도 키울 수 있다``
사이코패스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괴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병도와 하영의 어린시절에는 정신적 신체적 학대를 서슴치 않았던 엄마가 있었다.
서미애 작가님의 책을 거의 읽다 보니
책의 서두부터 결말이 약간 예상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에서 놓지 못하고 순식간에 읽게 만드는 심리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