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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찾는 아이들

시모무라 아쓰시 지음 ; 최재호 옮김Book Plaza :북플라자 ( 출판일 : 2020-11-01 )
작성자 : 최○기 작성일 : 2024-05-31
페이지수 : 318 상태 : 승인
최근 [내 이름의 살인자]라는 소설책을 읽었었다.

소재도 신선하고 반전도 있어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그 책을 쓴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읽고 싶어 빌려본 책이 [시체 찾는 아이들]이다.

역시나 제목에서 드러나는 만큼 소재가 특이했다.

간단하게 내용을 소개하면 연쇄살인범이 경찰에게 붙잡혔는데 자신이 살해한 사람 중 한 여자는 자기가 살인하지 않았다고 선언한다.

자신을 따라 한 모방범죄라고 하면서 말이다.

연쇄살인범은 진범을 죽이고 시체를 '추억의 장소'에 숨겨놨으니 찾아보라는 얘기가 미디어에 퍼져 시체 찾기 게임이 시작된다.

마치 만화 원피스에서 세상의 보물 원피스를 찾아보라는 해적왕의 선언처럼

이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는 아이들은 유튜버들이다.

그들은 방속각이라며 시체를 찾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 소설도 반전이 있긴 한다 [내 이름의 살인자]의 반전과 비슷해서 쉽게 알아차렸었다.

그래서인지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렇게 재미있게 읽히진 않았다.

하지만 아직 이 작가의 소설을 읽어보지 않은 분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굳이 비교해보자면 [내 이름의 살인자]를 더 추천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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