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녀의 것: 김혜진 장편소설
김혜진 지음문학동네
( 출판일 : 2025-09-30 )
작성자 :
안○화
작성일 : 2026-06-13
페이지수 : 276
상태 : 승인
김혜진 장편.
오직 그녀의 것.
주인공 홍석주는 아무 것도 되지 않았다.
도입 초반,
글쓰기를 시도하고 실패하는 주인공을 보며
`아, 후반에는 성공하며 뭔가가 되어있겠구나!`
라고 결말을 예상했다.
아주 유명한 소설가가 되어있거나,,
교열을 하며, 출판사의 격무를 전전하며
야근을 밥 먹듯이, 주말이고 동생 결혼식이고 뭐고
지금의 시대상과는 약간은 동 떨어진 주 6일의 풀의 풀 근무.
당연한 거였지만 당연히 고생 끝에 낙이 올 거라 생각했다. 아주 큰 낙이.
나는 왜 소설을 그 어떤 큰 반전이 있을 거라고만 생각했을까.
주인공 홍석주는 아무 것도 되지 않았다.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며 `주간`이 되었다.
아무 것도 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유명한 소설가나 작가가 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더구나 지금 같은
한 회사에서 뼈를 묻기 보다 더 좋은 직장을 찾아 떠나는 것이 당연하고 현명해진 요즘 같은 세상엔 더욱.
나는 이 책으로 독후감을 써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