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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한국어: 문지혁 장편소설

문지혁 지음민음사 ( 출판일 : 2020-11-27 )
작성자 : 조○망 작성일 : 2026-06-08
페이지수 : 192 상태 : 승인
책 한줄 요약 : 미국에서 초급 한국어 강의를 하는 인생 초급 '문지혁'

민음사에서 문지혁 작가의 온라인 북토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해보고 싶어서, 초급, 중급, 실전 한국어 책을 읽기로 했다.

초급 한국어는 차례가 마치 강의 계획서의 회차별 주제같았다.
실제 한국어 교육 교재의 내용도 있어, 강의를 수강하는 기분도 들었다.
문체는 어렵지 않고, 짦은 단락으로 서술되어있어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오토픽션'이라는 장르로, 작가님 자신의 자전적인 내용을 소설로 녹여내셨다는 부분에서
자전적인 소설을 대할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읽는게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등장인물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과 비판과, 내가 과연 같은 상황일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할지도 고민해보는데
자전적인 내용도 담겼다고 하니, 실제 살아있는 사람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나 하는 살짝 죄책감도 들었다.

하지만 북토크때 작가님께서 동일한 인물로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고,
소설을 읽으며 '나'에게 어떤 충격, 발견을 하는 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읽고,
작가는 마치 악역을 연기한 배우 같이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조금의 부담감도 덜고, 편하게 생각과 고찰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작가님께서 '문지혁'은 예술을 쫓는 자아, '문지혜'는 현실을 쫓는 자아 로 표현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소설속의 등장인물에 대하여 생각할 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이 아니라,
작가가 그 인물들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려한 걸까 더 깊이 파보면 책읽기가 더 즐겁고 풍부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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