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고전만 보면 손사래를 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어떻게 하면 책을 읽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 과목별 공부를 봐주다보면 어떻게 더 쉽게 알려주고 머릿속에 오래 남도록 할 수 있을지 또 고민을 한다 그래서 이 책을 골랐다
고전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작가부터 시대에 관한 배경지식을 먼저 인식시키고 읽도록 유도한다는 점이 괜찮았다 현재와 다른 모습의 고전 속 세상이 쉽게 와 닿지 않을 수 있으므로..
과목별 공부 방법도 어딘가 부족하다 느끼는 점을 어느 정도 채워주었다
일기의 중요성.. 논설문으로 향하는 초석임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었고 방대한 사회공부에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았는데 요약된 문제집, 문제풀이는 어쩔 수 없지만 관련 책, 용어와 관련된 경험으로 해득시켜 주는 법 역시 그래야 하는구나 느꼈고 수학공부의 개념 필사, 오래도록 개념 필사를 활용하는 간단한 아이디어도 좋았다
선행과 학원 사교육에 대한 나만의 생각도 좀 더 확고해졌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