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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살 결심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두번째 선택

지은이: 문유석문학동네 ( 출판일 : 1970-01-01 )
작성자 : 안○진 작성일 : 2026-05-25
페이지수 : 241 상태 : 승인
저자의 책중 판사유감,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었다.
초반에 흡입력에 비해 마무리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그럼에도 두 책은 나름대로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개인주의자 선언은 개인적으로 소장하기도 했다.
판사 시절의 경험을 녹인 진솔함이 있는 책이어서 무척 재미있었다.

'나로 살 결심'은 책읽는 청주의 선정도서로 읽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앞 부분을 조금 보았다면 빌리지 않았을 것 같은 책이다.
문유석의 두 번째 삶에 대한 결심과 과정이 엿보이지만,
아직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은 것 같진 않다.

저자는 자신이 판사였기 때문에 모두가 자신에게 호의적이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판사의 옷을 벗고 나서야 깨달았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나도 문유석이라는 사람의 문체에 끌린 것이 아니라
단순히 판사의 에세이를 즐겁게 읽은 것뿐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유명해 졌기 때문에 이 책 또한 잘 팔릴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추천해야 한다면, 글쎄올시다-이다.

위에 언급했던 개인주의자 선언을 더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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