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도: 리민 장편소설. 1: 정령조각가
리민 지음무하유
( 출판일 : 2023-08-16 )
작성자 :
양○덕
작성일 : 2024-05-30
페이지수 : 379
상태 : 승인
주인공 리하는 어디에도 없는 섬 무하도의 삶을 시작으로, 표정 없는 남자 재현을 만나고, 연인이 되어, 강이 하나 흐르는 남산 아래 하얀집에 자리 잡는다. 그렇게 불행마저 겪어낼 사랑을 시작한다. 나중에는 처절한 사랑의 모습에 안타까웠다. 바르도에서 바르는 사이, 도는 걸려 있음을 의미한다. 불행이 생의 대가로 거두는 것인 제물, 불행한 기억을 버리는 것인 망각, 새로운 카르마를 이태하는 말인 주문, 아무도 모르는 기억을 단 한 사람에게 말하는 것인 고백, 기억을 잊은 자이며, 길을 잃은 자라는 중의적의미인 망자, 마음에 새긴 소원인 서원, 맑은 거울이라는 뜻으로 명경지수로도 쓰이며 동양철학 인식론과 수양론의 핵심 상징인 명경. 을 말하는 장편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