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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키즈

베티 C. 탕 글·그림 ; 심연희 옮김보물창고 ( 출판일 : 2024-11-30 )
작성자 : 추○서 작성일 : 2026-05-21
페이지수 : 288 상태 : 승인
처음에 이 책을 봤을때 제목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어? 제목이.. 낙하산 키즈..?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는 아이들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로 낙하산을 멘 아이들의 이야기일지 궁금해서 바로 대출해 서둘러 첫 페이지를 넘겼다. 이 책의 주인공은 대만에서 살다가 낙하산 키즈가 된 아이, 펑리이다. 펑리는 부모님 없이 미국에서 언니, 오빠와 함께 살게 된다. '낙하산 키즈'란 부모 없이 홀로 떨어져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말한다. 삼남매는 미국으로 여행갔다가 부모님과 떨어지며 미국에 남게 된다. 낯선 땅에서 불법체류자가 된 남매는 숨죽이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중, 오빠 케강은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 사고를 당하게 되고, 입원비가 아주 많이 나온다. 펑리는 오빠 병원비를 내기 위해 거리를 돌아다니며 심부름을 하고 돈을 번다. 나는 이 장면에서 오빠를 위해 궂은 일도 열심히 하는 펑리가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했다. 결국 돈을 다 모은 펑리는 언니 지아시에게 이 사실을 말한다. 지아시는 감동해 눈물을 흘린다. 나도 저 상황이었을 때 펑펑 울었을 것 같다. 나도 펑리같은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병원비를 내고 케강은 퇴원하게 된다. 며칠 후 남매는 부모님을 만나게 되고 이야기는 끝이 난다. 나는 맨 마지막에 삼남매가 다같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다. 지아시는 동생들을 잘 챙기고, 케강은 다리가 아프지만 포기하지 않고 페달을 밟는다. 펑리는 심부름을 하며 친해진 이웃들과 인사를 나눈다. 나는 지아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공부와 집안일을 하며 비행 청소년이 되가는 남동생과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여동생을 챙기는 지아시가 정말 대단하다. 나도 지아시처럼 동생들을 잘 챙기는 멋진 언니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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