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컴퓨터 언어
길이만 ; 시정곤 ; 최숙희 지음역락
( 출판일 : 2006-01-01 )
작성자 :
구○욱
작성일 : 2026-05-21
페이지수 : 284
상태 : 승인
이 책을 두고 나의 사고방식 설명서라 불러도 될 정도라 느꼈다.
모든 문장과 사고과정이 익숙했고 편안했다.
사실 종합적인 내용을 한 책에 담은 것이라
뭐라 요약할지는 당장 떠오르지는 않는다.
그저 생각을 좀 더 정리하고,
탄탄하게 다지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인지 과정을 시각화하고,
여러 연구들을 소개하고,
컴퓨터의 본질을 연구하고,
인공지능을 소개한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아...
어찌보면 현재의 인공지능이라 불리는 것은
컴퓨터가 개발됐을때부터 이미 정해진 수순이지 않았을까?
다만 이런 생각도 든다.
결국 인공지능의 뿌리가 컴퓨터이듯
인공지능은 컴퓨터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지 않을까..
결국에 우리가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은 '컴퓨터 내부 하드웨어 장치'를 사용하는 하드웨어적 입출력값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바꾼 메뉴얼'이지만...
결국 컴퓨터 내부 하드웨어 장치로 해석하고,
우리가 센서라 부르는 것도, 사실은 물리적 현상을 해석하고,
실제 현상에 대응시킨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언어와 다른 핵심적인 부분은
인간은 현상과 상호작용하며 계속 새로운 언어를 개발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면
컴퓨터는 그 상징들을 바꾸지 못한다.
인간또한 육체와 뇌의 성능한계라는게 있겠지만
그래도 추상적 사고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데
컴퓨터는 가장 밑바닥의 구조는 바꾸지 못한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정도까지 알 필요도 없겠으나...
그러면 딱 AI의 성능한계도 거기까지 이지 않을까?
그러니까 비유적으로 말하면,
유클리드 기하학의 공리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컴퓨터아키텍처자체의 변환을 컴퓨터가 주도할 수 없다.
이 단위는 단순히 성능업그레이드와 소자 발전정도가 아니라,
현상과 반응하고, 새로운 용어를 창조하는 것이다.
폰노이만이 초기 연산장치 구조를 설계할때
'메모리'라고 명명을 하는 과정과 가깝다.
근데 또 반대로 보면,
그 위에서 벌어지는 인터넷 공간의 모든 일들은
컴퓨터가 전부 따라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