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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죽었다

정해연 지음생각학교 ( 출판일 : 2023-10-15 )
작성자 : 안○화 작성일 : 2026-05-11
페이지수 : 250 상태 : 승인
주인공 송민우의 엄마(공무원으로 21년 착실하게 일해온)가
민우의 눈 앞에서 18층 창 밖으로 몸을 던져 자살한 이유를 파헤치는 이야기.

고양이 열병. CIF(Cat Infectivity Fever).
즉, 고양이가 열병에 걸리면 고열이 일어나고 호흡이 가빠지며 하체 부위에 청색증이 돌고, 심하면 사망.
전염력이 높고 예방책이나 치료 방법이 없다.
인체 전염력이 없다 발표 되었으나 감염되어 사망자가 나온 뒤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 환자가 늘어났다.

소설이지만 얼마 전까지 코로나 사태를 겪은 우리 상황과 대입이 된다.
급박하게 벌어진 일로 아무 데이터가 없어 포박, 살처분, 살처분 방식 등에 대한 부작용 등에 대한 문제들을 보여준다.
대상을 고양이로 하여 조금 강하고 노골적인 표현을 했으나
그것은 코로나 초기 때와도 어느 정도 닮아 있다.
그리고 지금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문제로 살처분 되는 가축들은 많다.
모두를 위한 일이지만,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 뒷일을 처리하며 마음에 병이 드는 사람들 또한 많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는 그들을 지켜주었는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후속편이 나와야 할 것 같은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마무리는 조금 아쉬웠다.
일이 어느 정도 풀려가는 진행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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