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이방인: 정한아 장편소설
정한아 지음문학동네
( 출판일 : 2017-10-13 )
작성자 :
이○미
작성일 : 2024-05-28
페이지수 : 255
상태 : 승인
이 소설은 드라마 '안나'의 원작소설로 유명해 호기심에 읽게 되었다.
읽어본 소감은... 드라마는 어떻게 각색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소설로서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다. 안나라는 한 여성이 계속 거짓말하며 사는 이야기이긴 한데 도대체 왜 이런 삶을 사는지 그 동기가 이 소설상에서는 뚜렷이 나타나있지 않다. 그냥 살다보니 계속 거짓말하며 사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달까? 뭐, 헌신적인 그녀의아버지의 희생으로 물질적으로 전혀 부족함없이 자랐다는 것은 알겠는데 일단 '안나'의 거짓말의 행동 동기에 물질적 이득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이 마지막 거짓말에서 깨지고 나니 별 공감이 되지는 않았다.
소설로서는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았던 책. 내 평가로 별점은 삼 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