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마케팅 : 끌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9가지 방법
김상훈, 박선미 지음21세기북스
( 출판일 : 2019-03-25 )
작성자 :
구○욱
작성일 : 2026-04-28
페이지수 : 263
상태 : 승인
책이란게 사람마다 의미가 다르겠지만
나는 보통 책을 지식정보 전달 목적으로 읽는다.
그런데 그 지식정보가 전달됐다는 것을 어떻게 알까?
사실 작가가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지식이 있어도
단어 하나 하나마다 사람이 생각하는 바가 달라서
(인지심리학적으로 고상하게 말하면 인지적 재구성을 하기에)
객관적으로 쓰기도 어렵지만
객관적으로 읽기도 어렵다
나는 여기에 있어 지식정보 전달이 됐다라고 여기는 조건으로
작가의 행동을 모방할 수 있을때 혹은
나의 체계 속에 편입시켰을때 로 판단한다.
그런데 여기서
웃긴게 반면교사도 배우는게 있듯이
지식정보 체계 속에 편입시킬때 그 책의 정보를 받아들이기 보다
그 책의 편향성을 새로운 정보로 각색해서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번에 진정성 마케팅이란 책이 그러했다.
진정성
작가도 서두에 썼듯
진정성과 마케팅은 조합이 안된다고 보고
마케팅을 '사기행위' '기만전술'이라 보는 사람이 많았는데
작가는 그것이 아니라고.
마케팅의 본질은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이라고 했다.
겉으로 보면, 고객의 필요와 좋은 제품을 신경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좋다'라는게 무엇일까?
고객은 자신의 필요를 해결해주는 제품을 싸게 사면 좋은데,
값다 낮춰주는가? 그리고 그것이 고객에게 진정 좋은지 어떻게 아는가?
소비는 일종의 자산을 쓰는 것이기도 한데
고객의 자산상황에 맞춰 구매보류를 추천하기도 하는가
작가는 '진정성 마케팅'을 모순되는 단어를 나열한 모순어법이 아닌
'진정성'과 '마케팅' . 같은 의미의 단어를 두 번 쓴.
동.어.반.복이라는
논리적 오류를 범한다.
ㅋㅋㅋㅋ
오히려 그러한 치장의 말보다
닐부어맨이 '응급실에서도 잘 보여야한다'는 브랜딩을 강조했다가
돌연 브랜드는 자아를 실종하게 만든다고
브랜딩은 인간성을 상실하게 한다는 말이 더 인상이 깊었다.
아무튼 책을 읽으며 유산, 지역성, 정통성, 친절, 철학을 말하는데
이를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보았다.
이 기법들이 인간의 어떤 본성과 연결이 되는가
그 결과 나는 제품자체가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판매자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판매자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보여주는게
'진정성 마케팅'이란 통찰을 얻었다.
이 이론은 인스타그램과 연결됐는데,
인스타그램 내부에서도 진정성있게 소통해야 한다는 말이
즉, '인스타그램 유저'가 꾸준하게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보여준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진정성은 본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정성의 본래의 뜻을 보면,
자신의 마음의 진실된 상태를 알려야 하는데
그것이 꼭 좋은 마음이란 법은 없지 않은가
소비자가 멍청하고 이상해 보일수도 있지 않은가
그러면 진정성있게 '너희들은 다 바보같이 보여요'라고 진정성있게 나사면 안되는 것이다.
오히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얻었던 정보라면,
진정성은 허상이고,
제품보다 제품이외의 것으로 눈을 돌리게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어떤 가전제품을 본다고 생각해보자.
가전제품의 성능과 내부 하드웨어 구성을 '공학자의 시점'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대다수가 그게 가능하지 않다.
그러니 가전제품을 만드는 공학자에 대해 '아이돌관리'하듯이
대중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이다.
결국 진정성과 브랜딩은 유사한 과정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브랜딩을 진실로 자신의 모습으로 했을때
닐 부어맨처럼 자아가 상실되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