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교양이 사고의 축을 만든다. 지식, 경험, 문화, 성격 등 다양함이 모여 교양이 쌓이는 과정을 거친다.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때 남는 것이며, 모든 것을 배운 뒤에도 부족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인식, 국가, 자유, 경제, 과학기술과 자연 그리고 예술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 볼 시간을 갖게 되었다. 우선 '인식의 차이'를 항상 깨닫고 대화를 해야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다. 국가에서의 평등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라고 토마스 홉스가 경종을 울렸다. 이는 현재 정치적 성향과 국민들에게 현혹하는 안건들로 이분화 되고 있는듯하다.편향된 정치적 성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고 정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러한 평등을 내세워 국민들에게 정치질을 하는구나 이런 논리가 간혹 보인다.국가에서 평등은 있을 수 없으며, 평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분쟁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정치 공동체 속에서 사람은 자유, 경제, 과학에 대한 견해를 제대로 파악하고 바라보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조율해 나가야 한다. 모든 건 각자의 판단이며 몫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