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스이카 : 하야시 미키 장편소설
하야시 미키 지음 ; 김은희 옮김다산북스
( 출판일 : 2008-01-01 )
작성자 :
김○소
작성일 : 2026-04-15
페이지수 : 183
상태 : 승인
이 책은 책 소개로 읽어본 책이다.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피해자의 마음을 보여줬던 책이다. 특이하게도 이 책은 주인공이 죽으면서 끝난다. 극복하는 이야기가 아닌 죽는 이야기다. 실제로 학교 폭력을 당해보진 않았지만 기사는 많이 봤다. 나는 스이카처럼 무관심하지는 않지만, 왜 자살을 하는지 궁금했다. 선생님한테 가서 말하고 학폭위를 열면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이 책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동정, 걱정, 그리고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지는 것처럼 표현된다.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제일 충격적인 것은 선생님이 무시하는 것이 였다. 도와줘야지 무시하는 것이 너무 충격이었다. 그리고 방관자 입장에서는 뭔가 도움을 주기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도와준다고 했으면서도 못했던 치카가 그 예시다. 스이카가 쓰러져있을 때 울면서 미안하다고 할 때야 진심이 전해진 것 같다. 그리고 누군가 곁에 있는 게 얼마나 좋은 건지 깨달았다. 유리에처럼 말이다. 나도 친구들한테 잘해야겠다. 죽을 때야 친구들의 진심을 듣고 증오가 풀린 스이카가 불쌍하다. 그런 피해자 때문이라도 법이 강해지고, 가해자들을 전부 감옥에 넣고 생기부에 남겨야 한다. 그 가해자도 인생 힘들게 살아봐야 한다. 그 상황에도 잘 살고 있는 가해자를 보면 화가 나기 때문이다. 나는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친구를 도와줘야겠다.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곁에라도 있어주고 싶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자살은 하지 말아야겠다. 죽어서야 친구들, 부모님의 진심을 듣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재밌지만 슬픈 책이다. 학교 폭력을 당한 사람이 이 책을 보고 힘을 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