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두 집안을 관통하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로 하루라는 시간이 배경이지만 다양한 이야기, 인물들의 감정이 섬세하게 표현된 연극이다. 실제 상상하면서 읽게 되는데 사랑이나 인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극의 끝으로 갈 수록 빨리 진행되면서 박진감이 느껴진다. 실제 배우들의 연극으로 보아도 재밌을 것 같지만 중국을 배경으로 한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추천한다. 그 당시의 사회상도 잘 묘사되어있고 나름의 반전이 있어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