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이 책이 출판된 것은 2007년인데, 한창 인터넷 괴담이 유행할 때였다.
당시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라는 유명한 공포웹진 사이트가 있었다.
나는 그 사이트의 애독자였기에, 운영자님이 괴담을 엮어 내신 이 책을 구입해서 읽었었다.
적어도 10년 만에 이 책을 다시 읽어본 결과, 유치하긴 하지만 다시 봐도 기억나는 괴담이 몇 있어 반가웠다.
기억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이렇게 어린시절의 기억이 남아 있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