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드 경성: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
김인혜 지음해냄
( 출판일 : 2023-08-25 )
작성자 :
윤○화
작성일 : 2025-08-18
페이지수 : 394
상태 : 승인
행적이 잘 알려진 예술가도 있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도 있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알려지지 않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유명인이 될 수 없고, 평범한 삶을 살다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근대엔 이름에 남녀의 구분이 없었던 것을 알았을 때 정말 이상했는데 책을 계속 읽으면서 익숙해졌다. 이름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남녀 구분 짓지 말고 지내는 게 좋을 것도 같다. 내 이름은 너무 여성적이니 윤인철이라고 바꾸면 어떨까?^^ 여러 예술 작품과 작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고난이 와도 삶은 총체적으로는 환희'라는 글귀가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