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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오늘을 기록하고 싶어서: 나를 채우는 매일의 기록 습관

차에셀(빵이) 지음로그인 ( 출판일 : 2024-03-20 )
작성자 : 서○형 작성일 : 2025-08-12
페이지수 : 272 상태 : 승인
독서일자 : '25. 8. 9.

이 책 「괜찮은 오늘 기록하고 싶어서」는 스스로를 '기록인'이라 칭하는 작가남의 자신만의 기록에 대한 고찰과 노하우를 담아낸 책입니다.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삶이 되는 쓰는 사람의 일상기록법'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기록을 더 잘하고, 그 기록을 통해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지 작가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오늘도 나라는 책을 씁니다: 작가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일일 기록'의 루틴을 소개합니다. 타임 테이블, 루틴 트래커, 아이콘 다이어리 등 다양한 기록법과 메모의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2장. 기록이 취미가 된다면: 여행, 식사, 소비, 취향 일기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일상을 기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과 현명하게 기록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3장. 어디에 기록해야 하나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들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기록 매체를 찾는 여정을 돕습니다.
4장. 기록 습관을 기르고 싶다면: 기록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적절한 보상을 통해 기록의 질을 높이는 작가만의 실용적인 팁을 전수합니다.
이 책을 통해 개인적으로 얻은 유용한 정보와 다짐도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불릿 저널'의 활용법입니다. 해야 할 일, 미룬 일, 완료한 일을 각기 다른 기호로 표기하여 할 일 목록을 한눈에 파악하고, 반복되는 일상은 아이콘으로 만들어 기록에 재미(Gamification)를 더하는 방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 또한 몇 가지 새로운 목표를 세워보려 합니다. 첫째, '하루에 새로운 노래 한 곡 듣기'입니다. 최근 듣는 노래만 반복해서 듣다 보니, 마치 알고리즘이 만든 '필터 버블'에 갇힌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조언처럼 재즈나 클래식처럼 평소 즐겨 듣지 않던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제 취향의 세계를 넓혀보고자 합니다. 둘째, '위시리스트(Wishlist)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입니다. 지금까지는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했지만, 앞으로는 '위시리스트'라는 중간 단계를 두어, 이 물건이 정말 나에게 필요한지, 가격은 합리적인지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셋째, '매일 아침, 전날의 메모 검토하기'입니다. 저 또한 음성 인식 기술을 이용해 휴대폰에 많은 메모를 남기지만, 정작 다시 들여다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일 아침 전날의 기록을 검토하는 루틴을 만들어, 스쳐 지나갈 뻔했던 소중한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도록 습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이 책의 내용이 다소 얕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제 실제 생활과 맞닿아 있는 여러 실용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던, 무척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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