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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충동구매 연대기'는 맥시멀리스트이신 영화평론가 김도훈님의 취향과, 사들인 물건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읽다보면 엄청 부자이신 것 같아서 상대적 박박감이 들지만... 전체적으로 웃기고,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본문 中)
스피커를 사야 했다. 좋은 스피커를 사고 싶었다. 이건 다른 말로 하자면, 밤샘 마감으로 번 돈을 기어이 음악이 울리는 허공에다 날리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뜻이다. (p. 55)
읽다보면 엄청 부자이신 것 같아서 상대적 박박감이 들지만... 전체적으로 웃기고,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본문 中)
스피커를 사야 했다. 좋은 스피커를 사고 싶었다. 이건 다른 말로 하자면, 밤샘 마감으로 번 돈을 기어이 음악이 울리는 허공에다 날리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뜻이다. (p.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