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의)인생 만화: 이 시대 전방위 창작자들의 '최애' 만화 고백담
곽재식 [외]지음알에이치코리아 :
( 출판일 : 2025-03-31 )
작성자 :
심○희
작성일 : 2025-08-03
페이지수 : 368
상태 : 승인
<인생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또다른 의미를 갖는다>
<난 슬플땐 힙합을 춰>
<왼손은 거들 뿐>
나의 10대 20대를 채웠던 만화책의 대표대사들이다.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다케히코 이노우에의 <슬램덩크> 그리고 천계영의 만화들, 원수연의 풀하우스등....당시 슬램덩크를 너무 좋아했던 나는 슬램덩크처럼 빨간색이 상징인 모대학 농구팀을 너무 좋아해서 같은 대학에 가려는 꿈을 꾼적도 있었다.
이책은 그런 나의 10대 20대를 다시 소환했다. 만화책 한권 빌리는데 100원,200원 하던 시절이었다. 시험이 끝난 날, 홀가분한 마음으로 만화방에 들려 10권씩 빌려 방한구석에 편안히 누워 간식 까먹으며 만화책을 보는게 나에게 주는 최고의 포상이었다.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인생만화들을 읽으며 새로운 작가들도 알게 되었다. 그중 한 사람이 일본작가 마스다 미리이다. 그리고 예전에 잠깐 봤던 <소년탐정 김전일>도 다시 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