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서툰 어른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살기 위한 어른의 기본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 정미애 옮김인플루엔셜
( 출판일 : 2021-10-07 )
작성자 :
황○애
작성일 : 2024-05-24
페이지수 : 278
상태 : 승인
늘 부족함을 느끼는 내자신…
이 책은 “아직 나는 어른이 덜 됐나봐”를 입에 달고 사는 나에게 많은 용기를 준 책이다.
사이토 다카시 저자는 자책 금지, 일단 해보기, 질문하기, 한곳에 머무르지 않기, 지금 여기를 살아가기 등 많은 동기부여와 조언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전달한다. 과연 서툴지 않는 완벽한 어른이 존재할 수 있을까? 결국은 제일 중요한건 마음가짐이 아닐까?
P.56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지 마라’ 우리는 홀로 고립 된 채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주변 세계와 사람들로부터 끊임없이 영향을 받고 상호작용하며 살아간다. 이것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그만큼 다양하다는 의미이고, 그렇기에 어떤 사람의 본심이나 성향을 함부로 지레 짐작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글을 통해 죄를 짓고 들어와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저 “그럴줄 알았어.”라고 단정 지어버린 내 자신에게 한 없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였고 나라도 조금은 믿어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P.206 정성을 다해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보낸 시간은 그 자체로 소중한 선물이다. 고맙다는 인사를 듣지 못한다고 해서 서운해 할 필요는 없다. 한번 준 것은 잊어버려라.
- 내가 직장을 다니면서 초창기에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내 정성과 믿음이 깨지는 순간이였다. 재범으로 다시 오는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서운하고 속상했는데… 이 글을 보니 이젠 함께 보낸 시간 자체에 최선을 다하고 잊어 버리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내가 언제 모든 아이들이 바뀔 것을 기대했을까… 100명중 1명이라도 내 진심이 통하면 그걸로 됐지!
나는 이책을 통해 나의 직업에 있어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책에서 말했듯이 매사에 “당신 덕분에”라는 자세를 가지고 ‘지금 여기’를 살아간다면 나도 완벽하진 않아도 매력적인 어른이 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