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3부작 소설이 다른내용인 듯 하면서도 이어지는 것이 신기했다. 동물에대한 인간의 살벌함이 싫증나서 시작한 채식주의가 과하게 정신으로 스며들며 강박이 상기는 것 같은 1부. 형부와 처제가 함께 예술을 승화시키는데 그 과정이 다른 사람이 볼때는 위험해보일 수 있는 행위인 2부. 채식주의를 하다가 자기자신이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해 손이 뿌리가 되는 것으류 인식하는 3부. 이 모든것이 기괴하고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작가의 해설을 들으니 조금더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