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그림책을 좋아하게 된 지 얼마 안되었다. 아이들 책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어른에게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유도할 줄 아는 단순함이 좋았다. 그러다 칼데콧 수상작, 프리마 수상작 등 수상작들을 찾아보다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칼데콧 상이 생긴이래 예전 책부터 모아둔 책이다. 지금 읽으니 시대에 맞지않는 생각들이 많아 어색하고 불편한 장면들도 있었다. 예를들어 여자나 아이를 홀대하는 장면, 힘과 전쟁이 좋게 그려지는 장면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시대에 맞춰 변화함으로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칼데콧상이 멋지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