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헤어질결심이라는 영화를 다섯번 보았다. 그 영화 앞에 '어떻게'라는 단어를 넣어서 바로 영화의 메이킹을 담은 책을 넣었다. 기발했다. 여주인공이 가발을 쓰고 연기하는 모습과 가발을 사용하지 않고 연기하는 모습, 배경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하는 모습 등을 지켜볼 수 있어 좋았다. 공자님 말씀에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인자한 자는 산을 좋아한다고 했다는 말이 영화 대사 안에 있었다. 그래서 감독은 시작은 산이 배경으로 끝은 바다를 배경으로 맺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