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현황

  • 참가 현황

독서마라톤 종료일까지D-038

독서마라톤 참가신청

책 이미지가 없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 : 김호연 장편소설

김호연 지음나무옆의자 ( 출판일 : 2022-08-10 )
작성자 : 김○은 작성일 : 2025-07-05
페이지수 : 319 상태 : 승인
불편한 편의점1권을 읽고난지 몇해가 지나고, 2권이 나왔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그새 일상에 치이고, 다른관심사도 생기며 읽지 못하고있었다.
아기를 출산하고, 육아휴직을 하면서 정신없이 지내는 와중 독서마라톤을 알게되며, 성장하고싶은 나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책을 대출하여 읽게되었다. 바쁜 생활 속 재미와 쉼을 위해 가볍게 읽을 책을 고르다가 불편한 편의점2를 읽게되었다. 2022년도에 출간된 불편한 편의점2는 코로나가 창궐하던 2019-2022년도를 배경으로 하고있었다.
낯익은 인물들이 나와 반가움을 느꼈다. 아들과의 갈등으로 속썩었던 오선숙은 편의점의 점장이 되어있었고, 그의 아들은 영화관련 직장을 갖게되어,재택근무를 주로하며 서로 존중하며 지낸다.
1권에서 독고의 뒤를 캐던 형사 곽씨는 이혼 오선숙의 도움으로 그리웠던 딸과 재회하게되며, 고향으로 간다.
새로운 인물들도 나타난다. 야간알바 황근배, 잠시 주말알바를 한 소진, 잘난형과 비교당하며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책이나 유튜브로 도피하려던 민규, 코로나로 매출에 직격탄을 받은 정육점 최사장. 그들의 스토리와 자신의 상황을 일상적인 공간인 편의점이 매개체가 되어 위로와 변화를 선사한다.
특히 1권에서 편의점의 사장이었던 퇴직교사 염선생님과 그의 한심한 아들의 관계가 2권에서 해결의 양상을 보인다.
새로 등장한 인물과 1권부터 등장한 인물의 연관성이 짜임새있어서 몰입하면서 읽게 되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우리 일상에 흔히 보이는 편의점과 주변에 있을법한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다. 아주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들의 크고작은 고민을 가지고 해결하기위해 고분군터하는 모습에서 공감하게 된다. 그들의 해결을 위한 소통이나 행동의 변화가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댓글쓰기
로그인 도서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