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기발하다. 작가님의 mbti n 성향 비율이 궁금해진다.
다만 이게 왜 소설인가 싶은 것들도 있었다. 소설이라기보단 낙서 같았다.
전반적으로 유쾌한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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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읽다가 궁금증이 생겼다.
'박병철이 누굽니까?'
'접니다.'
남자가 말했다.
'악마 이름이 무슨 박병철이에요?'
'그럼 안 됩니까? 뭘 기대하신 겁니까? 한국 악마인데 어쩌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