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도깨비 달달이와 콤콤이
안나 러셀만 글.그림 ; 박학준 옮김현암사
( 출판일 : 2009-01-01 )
작성자 :
강○영
작성일 : 2025-06-24
페이지수 : 42
상태 : 승인
요즘 책중에 양치습관을 길러주는 책들은 많이 있었다. 그런데 간단한 줄글과 활한 그림체로 악당과 싸우는 모습들이 그려져있을 뿐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그림책육아서에서 발견한 이책을 빌려보게 되었다. 15년이 지난 이 책이 나는 너무마음에 들었다. 줄거리도 길어서 기승전결이 나타나 있었고 무엇보다 싸우는 장면이 없었다. 달달이와 콤콤이는 각자 열심히 자신의 집을 짓고 사는 것일 뿐. 자연재해같은 양치와 가글물에 씻겨내려가 결국 깨끗한곳에서 바캉스도 누린다. 양치를 하면서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곳으로 보내 줄 수 있다는 말에 첫째아이가 더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