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차인표 장편소설
차인표 지음 ; 제딧 그림해결책
( 출판일 : 2021-12-15 )
작성자 :
김○순
작성일 : 2025-06-22
페이지수 : 240
상태 : 승인
차인표 작가님의 소설, 옥스퍼드대 필독도서로 선정되었다는 뉴스로 이 책을 접했다.
소설의 주인공 용이와 순이, 그리고 일본 군 장교 가즈오.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아픈 역사 속에 아픔과 슬픔, 사랑과 용서를 이야기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바탕으로, 용이와 순이의 애틋한 사랑을 통해 역사를 기억해야 할 이유를 잔잔하게 들려준다.
뒷 이야기 돌아온 훈 할머니 이야기가 무언가 북받쳐올라 가슴을 아프게 했다.
p194
"난 힘들 땐 엄마별에게 힘들다고 말했어. 용이 네가 보고 싶을 때도 엄마별에게 말했어. 그렇게 얘기하다 보면 엄마가 내 옆에 있는 것처럼 따뜻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