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장편소설
박연선 지음놀
( 출판일 : 2002-01-20 )
작성자 :
심○희
작성일 : 2025-06-22
페이지수 : 394
상태 : 승인
처음 이 책을 고르게 된 건 한껏 흥미를 유발하는 제목과 표지그림 덕분이었다.
드라마작가답게 사건전개가 아무 흥미롭고 문체또한 발랄해서 시종일관 낄낄 거리며 읽게 된다. 그렇다고 내용까지 유치하냐? 절대 그렇지 않다.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중간중간 누군가 죽어가며 남기는 독백이 툭툭 나오는게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면 비로서 진실이 드러나고 죽어가는 범인의 정체가 나온다. "죽어도 싼놈" 소리가 절로 나왔다.
여름철 휴가지 도서로 가볍게 읽을 책을 찾는다면 강추하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