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무라카미 하루키가 좋아한 레이먼드 카버의 책.
은근히 통찰력 있으나 좀 건조하다.
전체적으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듯.
가장 인상 깊었던 단편은 '누가 이 침대를 있었든'이 아닌 '코끼리'였다.
희생과 모멸과 도피에 대해 다룬다.
p. 184 "피라도 팔 수 있으면 좋겠어. 하지만 누가 그걸 사겠어? 내 운으로 보아 불치병에라도 걸렸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