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발레리나인 작가 가나미(일본인)는 자신이 경험한 프랑스 발레, 바오솔을 동양인 체형에 맞추어 '가오솔'이라는 발레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작가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멋진 패션감각을 갖고 있는 파리지엥의 자기관리 비법중 하나가 바로 바오솔이라고 말한다. 엉덩이 안쪽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근육통증 없이 코어힘을 키우고, 호흡하는 법을 소개해준다. 사진이미지를 통해 동작을 익힐 수 있고, QR코드가 있어서 해당 동작의 영상을 유튜브로 볼 수도 있다. 책에는 운동에 필요한 동작설명, 경험한 사람(일본 여배우)의 효과 등 바오솔의 장점을 가볍게 소개해주고 있다.

읽기는 매우 쉬우나 대부분의 운동책이 그렇듯이, 책 속에 있는 간단해 보이는 동작을 주 3회도 실천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요가시간에 배운 동작을 발견해서 반가웠고, 몇가지 동작이라도 생각날 때마다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배 안쪽을 힘껏 당기고 엉덩이를 꽉 조이면 평소보다 배가 쭉 펴지는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요령'이다.엉덩이 안쪽 근육(깊은가로돌림근)에 힘주며 배에 네모난 빈 공간을 상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