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의 미래: ‘자원의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소재를 찾아서
M. 스탠리 위팅엄 외 지음이음
( 출판일 : 2021-12-31 )
작성자 :
구○욱
작성일 : 2024-05-21
페이지수 : 206
상태 : 승인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건
배터리의 원리와 같은것이 아니다.
물론 배터리의 원리가 나오긴 하지만
기존 배터리 기술과 다른 '새로운 배터리 기술의 원리'에 대해 설명이 나온다.
즉, 이는 배터리에 대한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이 봤을때
너무 재밌고 가치있다.
반대로, 배터리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조금 어렵고 이해가 안 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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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는 뛰어난 과학자와 공학자가 나와
배터리 기술에 대해 소개해주고, 미래를 위한 조언을 해준다.
공통된 내용은
'소재연구'와 'ai'였다.
ai는 어디서든 빠지지 않는 주제이다.
그런데 소재에 대한 조언이 나에겐 참신하게 느껴졌다.
배터리의 발전은 소재의 고갈때문에 막히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즉, 진정 지속가능한 개발을 하기 위해선
기존의 배터리 기술을 뛰어넘는
새로운 소재가 필요하다.
그리고 배터리 소재 개발이 더딘 이유도 봤는데
소재개발이 너무 오래걸릴뿐더러
지금의 배터리 산업구조가
누군가가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면
후발주자들이 이에 따라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새로운 소재에 대한 커다란 특허권을 준다면
모든 국가에서 뛰어들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소재개발에 ai를 이용하면
개발시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는게
공통된 주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