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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 :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50가지 심리 기술

레온 빈트샤이트 지음 ; 장혜경 옮김심플라이프 ( 출판일 : 2019-07-25 )
작성자 : 최○성 작성일 : 2025-04-20
페이지수 : 323 상태 : 승인
심리학은 늘 궁금하지만, 동시에 섣불리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인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쉽고 재밌어 보이는 책을 골라서 읽었다. 이 책은 심리학을 전공한 글쓴이가 본인 또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삶에서 발견되는 현상을 심리학과 연결 지어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책에 나오는 예시들은 우리들이 대부분 삶에서 경험 했을 법한 이야기들 이어서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 나는 그 중 도덕적 셀프 면죄 현상, 불확실성, 심심함에 대해 설명한 것이 인상 깊었다.
먼저 도덕적 셀프 면죄 현상은 쉽게 설명해 본인이 생각하기에 도덕적인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면 보상을 받으려는 심리를 의미한다. 이 부분은 지금 나의 상황을 너무 잘 설명하는 것 같아서 뜨끔했다. 나는 아침을 보통 샐러드와 달걀을 먹고 점심에도 보통 샐러드를 먹는데,아침과 점심을 나름 건강하게 먹었다고 생각하며 저녁이나 간식을 먹을 때 건강에 안 좋은 것을 계속 먹곤 한다. 또 6시에 퇴근하여 집에 가고 나면 몸이 저절로 '오늘은 쉬어야지' 라고 생각하며 별 다른 생산적인 활동 없이 시간을 허비하곤 한다. 결국 내가 현재 나는 도덕적 셀프 면죄 현상에 지독히 얽혀있고, 이 것을 이겨내야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둘째로 불확실성에 대한 내용은 내가 언제나 하는 고민이었다. 난 불확실한 것에 대한 고민이 많은 편이고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고 하지 않으려고만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역으로 불확실성이 사람의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었다. 이러한 내용이 새로웠고, 불확실성을 무작정 피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단 적절히 이용하는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심심함에 대한 내용은 한 번 시도 해보고 싶은 내용이어서 기억이 난다. 심심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보통 지루하기만 한 상황을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는 심심한 상황이 창의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실험 결과를 통해 설명한다. 심심한 상황을 싫어하여 이동 중에는 무조건 노래를 듣고 전자기기를 항상 가까이 하는 나로써는 심심한 상황에 일부로 놓여진다는 것 자체가 신선했다. 어려울 것 같지만 가끔 짧은 시간이라도 심심함과 함께하면 재밌을 것 같다.
이 책은 심리학을 어려운 과학 설명이 아닌 심리 실험 결과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밌게 설명하는 책이었다. 나와 같이 심리학을 이제 막 알아가는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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