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은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낙엽이 뒹구는 고독한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 때문인지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질 때가 많습니다. ‘가을 탄다’는 한마디가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가을과 문학의 시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적해진 마음을 달래줄 가을에 읽기 좋은 시집을 선정하고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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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시로 납치하다 (인생학교에서 시 읽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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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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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 둘 수 있게 되었다 (안도현 시집)
줄무늬를 슬퍼하는 기린처럼 (박형준 시집)
마음챙김의 시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큰글자도서) (눈물 나게 외롭고 쓸쓸했던 밤 내 마음을 알아주었던 시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