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로수도서관 북큐레이션
2022년 11월 테마는 "점자의 날"입니다.
점자의 날은 매년 11월 4일로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고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우리나라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점자를 만들어 배포한 날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지정하였는데요.
송암 박두성 선생은 1894년 시각장애인 교육을 하면서, 일어 점자로만 교육하는 데에 불만을 가졌다고 합니다. 또 앞서 언급한, 세계적으로 공인된 브라이유 점자 체계와는 한글이 맞지가 않아, 점자로 모든 한글을 표현할 수 있는 점자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하여 1920년부터 한글 점자 연구에 착수하였고, 비밀리에 조선어 점자 연구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약 7년의 연구를 거쳐, 1926년 11월 4일 마침내 '훈맹정음'이라는 한글 점자를 완성하였습니다.
가로수도서관에서 점자의 날 기념 큐레이션 도서를 읽고 유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