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나눔의 아버지 강태원 회장. 그의 일대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해마다 세밑이면 자선냄비에 1천만 원짜리 수표를 넣고는 총총히 사라지던 사람, 꽃동네에 나타나 점심 한 끼를 먹고는 백미 100가마를 선뜻 내놓고 홀연히 자리를 뜨던 사람, 돈이 없어 수술을 하지 못하는 난치병 아이의 병원비를 아무 조건 없이 선뜻 내주던 사람, 그것도 모자라 행여 당신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아이들을 위해 거액을 병원에 맡기던 사람. 이 책은 2002년 당시 개인으로는 최고의 금액을 기부,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고 강태원 회장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