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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목욕
두근두근 목욕
  • 년.월 : 2024년 1월
  • 저 자 : 리사 비기
  • 출판사 : 창비교육
  • 출판년도 : 2021년

서평정보

씻기 싫어하는 아이도 즐거워지는 마법 같은 목욕 시간! 목욕이라는 일상의 과정을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와 청량한 색감으로 그려 낸 책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목욕하는 동안 주고받는 귀여운 대화 속에서 욕실은 상상만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공간으로 변한다. 외계인이 돌아다니는 우주, 수백 마리의 게가 사는 바다, 세차하는 차 안까지. 아이에겐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는 욕실이 그 어떤 곳보다 더 흥미진진한 모험의 장소가 된다. 『두근두근 목욕』은 아이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엄마 아빠 품에서 서로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즐겁게 목욕을 하던 기억은 부모와 아이의 애착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준다. 이 책을 읽고 함께 보낸 목욕 시간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 줄거리 “이제 목욕하자.” 따뜻한 물을 틀어놓고 아이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가 욕실에서 들려온다. 아이는 입욕제를 푼 욕조 안에 쏙 들어가 엄마 품에 안겨 상상력 가득한 시선으로 욕실을 바라본다. 그 순간 평범했던 욕실은 별이 반짝이는 드넓은 우주가 되기도 하고, 귀여운 물고기와 게들이 살고 있는 바다가 된다. 바닥에 늘어놓았던 동그란 비누통은 착한 외계인이 타고 있는 우주선이 되고, 기다란 샤워기는 소방관의 호스가 되며,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비누 거품은 남극의 빙산이 된다. 물 위에 쑥 나와 있는 엄마의 무릎은 보물섬이 되어 있다. 추락한 우주선을 구하고, 해적을 피해 보물을 찾아 떠나다 보면 어느새 목욕 시간은 끝이 난다. 아이는 커다란 수건으로 물기를 털어내는 엄마의 손길에 얌전히 몸을 맡기고 있다가도 금세 아쉬워 발을 동동거린다. “우리 목욕 한 번 더 해요!”라고 외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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