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정보
“내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공부는
수학도, 영어도 아닌 돈 공부다!”
내 아이만큼은 잘살길 바라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경제 교육을 시켜야 할지 잘 모르는 엄마들을 위한
친절한 자녀 교육 가이드
우리는 여태껏 공부를 잘하는 것만이 삶의 모범이라고 교육받아왔다. 하지만 앞으로 자녀 세대가 살아갈 현실은 조금 다르다. 어릴 적 공부만 열심히 한 사람보다는 돈의 성질을 잘 알고 금융에 대한 이해가 밝은 사람이 온갖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12년간 학교 공부만 맹목적으로 해온 아이들은 ‘금융 문맹’으로 성장한 채 허탈감을 느낄지 모른다.
저자는 인생에 꼭 필요한 공부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아이들과 교실에서 매주 한 시간씩 돈을 주제로 대화하기 시작했다. 복잡한 경제 이론이나 법칙, 수식 같은 것은 내려놓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즐겁게 ‘돈 이야기’를 풀어갔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생각해보며 실질적인 금융 지식과 경제관념을 배워갔다. 또, 자본주의 사회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경제 상황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끌었다. 재미와 배움이 공존하는 수업은 아이들이 선정한 학교에서 가장 좋았던 수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금융 수업을 부모들이 집에서도 활용해볼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엄마야말로 돈에 대해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이다. 엄마만이 우리 아이 부의 DNA를 깨울 수 있으며, 돈의 가치와 진정한 부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십억의 유산보다 더 가치 있는 엄마표 금융 수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함께 섬세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