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묻고답하기

  • 참여마당
  • 묻고답하기

  • 도서관 이용과 관련하여 불편사항과 개선할 사항을 건의하는 곳입니다.
  •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아래와 같은 게시물은 관련 규정에 따라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불건전 게시물 삭제기준
    • 특정인, 단체 등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경우
    • 유사내용 반복게재, 연습성, 오류, 장난성의 글이나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 영리목적의 상업성광고,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는 내용이나 욕설, 음란물 등 불건전 내용
    • 국가안전이나 보안에 위배되는 경우 및 기타 해당 게시판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을 경우 등
    • 실명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실명이 아닌 경우

길 위의 인문학~! 고맙습니다~!

작성자
고**
작성일
2015.10.12.
2015년 10월의 첫 수요일인 지난 7일.
오송 도서관에서 펼친 길 위의 인문학을 다녀왔습니다.
답사코스는 소록도와 보성여관 그리고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이었는데요,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는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혹은 잊고 살았던 소록도의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더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답사 전체 일정이 남다르게 기억되지만, 가족을 마주하고도 안아볼 수 없었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소록도 수탄장의 슬픈 모습, 보성여관 매니저님의 청아한 가곡 소리 그리고 조정래 문학관에서 본 원고지 탑들은 답사 후에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는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꺼내볼 소중한 기억이 될 듯합니다.

탐방 내내 맛깔스런 안내를 해주신 권기봉 작가님~! 작가님 덕분에 다크 헤리티지(dark heritage)입문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강연도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기행 내내 탐방자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김주란 사서님 외 모든 도서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기억을 가슴에 품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즘 말 그대로 인문학 열풍이 일고 있는데요, 이렇게 강의실을 벗어나 실제 현장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길 위의 인문학이 진정 살아있는 인문학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오송 도서관~! 고맙습니다~!
답변자
청주오송도서관
답변일
2016.01.14
성원과 격려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TOP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도서관이용안내 자료검색·이용 참여마당 독서공감 책으로 행복한 청주 작은도서관 나의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