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난방과 관련해 문의글을 올렸었는데 답변이 어이없고 이해할 수 없어 다시 올립니다.
성인학습실과 휴게실이 사실상 관리가 어려운이유가 개인이 느끼는 온도차가 있어서라고 말씀하셨는데 손이 차가워 글씨를 쓰기어렵고 얼굴이 차서 계속해 손과 얼굴을 어루만져야 하는 온도가 개인차가 있는 온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서늘한 정도면 다른사람은 적정할 수도 있겠다 싶겠지만 같이 독서하는 사람들이 손발을 어루만지고 덜덜 떨 정도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겨울철이라 실내가 싸늘한 정도라면 이해하겠지만 추워서 도서관을 오기 싫을 정도예요.
또한 성인학습실과 휴게실 모두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게 조치해 두었다고 하나 조절버튼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화장실은 오래사용하는 곳이 아니기에 온냉풍기 설치는 에너지낭비라니..이 말씀은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네요. 집에서도 화장실은 잠시 사용하는 곳이니 얼음장같아도 덜덜떨며 쓰시는지요? 잠깐쓰든 오래쓰든 많은 주민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하는 곳입니다. 심지어 대변을 볼땐 오래 머무는 분도 계시구요. 잘못 알아들으신 것 같아 말씀드리는데 에어컨과 같은 천장을 뚫어 사용하는 별도의 장비를 설치하라는게 아닙니다. 소형의 온난로라도 나아질 수 있다면 개선책을 마련해달라는 말이지요. 온풍난로를 새롭게 설치한 것은 보았습니다. 불만글이 게재된 이후에 급히 설치하신건지는 모르겠으나 이정도 개선된 것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종합자료실의 단열재설치가 대대적공사가 필요하니 장기시일이 걸린다 하셨는데 그럼 장기적으로라도 계획을 세워주세요. 언제까지 불만글이 올라올때마다 단기적으로 시행 못하니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고 변명하실건가요?
자료실내 온난로기 설치가 불가하다면 이용자 가까이에 위치한 창문에 에어캡이라도 붙여주세요. 차선책이라도 진행 해주셔야죠. 요즘도 종합자료실 책상은 외풍이 불고 싸늘해 손발이 얼 정돕니다. 소파가 있는 부분만 단열캡이 붙여져있고 다른 부분엔 바람이 그대로 들어오더군요. 이렇게까지 말씀드렸으면 단기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반드시 시행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자가 일일이 "뭐뭐라도 하는게 좋겠습니다"하고 지시드려야하는지요?
글을 올린 지 2주가 지나고서야 답변을 올리는 관리태도를 차치하더라도, 올리신 답변 역시 형식적이게 느껴져 다시 올립니다. 변명 하지마시고 해결책을 내주세요. 비용이 '저렴한!'단열캡이라도 빨리 붙여주시길 바랍니다. 이용자분들이 춥다잖아요. 단열캡을 붙인다고 에너지낭비라고 하는 주민은 없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