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마크가 붙어 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2층과 연결된 주차장쪽엔 흡연자들이 북적이더군요. 담배꽁초도 아무데나 버리고 침도 뱉고. 그 옆엔 금연표지가 엄연히 붙어있으나 단속이 이뤄지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모이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는 미성년자로 보이는 어린 흡연자도 보입니다. 이들은 주로 차뒤로 가서 흡연을 합니다. 지난 주말엔 차 시동걸다가 차 뒤에 있던 흡연자를 뒤늦게 발견하고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1층 출입구쪽 작은 공원 역시 흡연자들이 간혹 보입니다. 아이들도 뛰어놀고 그러던데, 아무리 지각없는 사람들의 몰상식한 행동이라도 지적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도서관 이용자들이나 시민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곳이지 담배연기로 스트레스를 받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말하는 것도 한 두번이고, 도서관 내 시설에서 흡연하는 건 불법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도서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단속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담배연기와 냄새도 싫지만, 침뱉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주변에 어린 아이들이 뛰어노는데 그 앞에서 담배피고 침뱉고 꽁초 버리고 이런건 정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속이 힘들다면 금연을 알리는, 그리고 그 것이 불법이며 과태료를 물을 수 있음을 알리는 대형 푯말이라도 주차장과 1층 공원벤치 주변에 배치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도 두 명이 담배공초를 밴치 앞에 그냥 버리고 웃으며 도서관으로 들어오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