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물 출력 중에 중간 확인차 프린터로 가니,
담당자 분께서 다른 분 프린트 출력물을 찾는 중에 프린터가 내용없이 계속 출력되고 있는 걸 확인했다며 저에게 결제금액을 확인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뽑혀 있던 프린트물을 갖고 자리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중단되었던 프린트물이 다시 나오길래 더 기다리다 출력물을 확인해보니 중간에 4장 정도가 비어있는채로 출력이 되었습니다.
제가 담당자분께 어떻게 해주시냐고 물으니, 데이터 전송과정의 오류라 도서관은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말씀 하셨습니다(그럼 당연히 제 문제인가요?). 저는 시간도 걸릴 뿐더러, 비용도 몇 백 원이었기에 빨리 뽑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납득이 잘 안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1. 파일은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몇 천명씩 다운받아 사용하는 한글, pdf파일입니다).
2. PC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오류가 있다고 전혀 뜨지 않았습니다.
3.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중간 확인 때 프린터는 이상한 출력물을 계속 뽑고 있었습니다(중간에 담당자분이 다른분 출력물을 찾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런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자초지종을 설명해주고 조치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류는 생길 수 있는데, 데이터 전송과정의 오류 책임의 주체가 왜 당연히 출력자인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책임이 출력자에게 있다면 왜 그런건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자
시립도서관
답변일
2018.05.31
안녕하세요. 청주시립도서관입니다.
우선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문의해주신 1번, 2번 관련하여
대용량 출력시 간혹 프린터 오류가 발생하여 출력물에 이상이 생길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이상이 생긴 프린터를 점검중입니다.
3번의 경우,
이용자분이 프린터 출력을 연쇄로 걸으시지 않고 격차를 두고 출력을 했을 시,
(예를 들어 1P-20P 출력 후, 잠시 대기 후 다른 페이지 출력 시)
타 이용자가 프린터 출력을 했을 경우 인쇄물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불 관련하여서는
카드 충전 금액을 확인해보시고 그 차액만큼 변상이 가능하오니 3층 데스크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